[보도자료] 청정수소 교역의 글로벌 논의의 장“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” 국제포럼 개최
청정수소 교역의 글로벌 논의의 장 “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” 국제포럼 개최 |
세계 정부·전문가가 모여 수소 국제교역을 위한 준비상황 논의 - |
□ 산업통상자원부(장관 이창양)는 9.1일(목) 고양시 킨텍스에서 “제1회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(CHTI*) 국제포럼”을 개최하였다.
* Clean Hydrogen Trade Initiatve
ㅇ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 포럼은 청정수소 주요 공급국 및 수요국의 정부,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국가 수소 수출입 계획, 청정수소 인증 등 글로벌 청정수소 교역 기반을 논의하는 행사로,
- 산업부는 지난 COP26 계기 설명회(‘21.11)를 개최한 후, 금번 2022 H2 MEET 행사와 연계하여 국제포럼을 개최하였다.
ㅇ 이번 포럼에서 수소 교역 9개국* 정부 인사, IRENA, IPHE 등 국제기구와 호주, 미국, EU, 일본, 사우디의 청정수소 인증제 전문가가 온·오프라인으로 참가하여 청정수소 교역 현안에 대해서 논의하였다.
* 한국, 네덜란드, 호주, 일본, UAE, 오만, 미국, 독일, 영국
《 제1회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 국제포럼 개요 》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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▶ (주최/주관) 산업통상자원부 / 수소융합얼라이언스(H2KOREA) ▶ (일시‧장소) `22. 9. 1.(목) 10:30-16:20, 일산 킨텍스 ▶ (참석자) 산업통상자원부(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), H2KOREA(문재도 회장), 8개국 해외 정부 인사, IRENA, IPHE, 서울대학교, LBST(독일), KAPSARC(사우디), 아르곤랩(미국), 미쓰비시(일본), DNV GL(노르웨이) 등 ▶ (주요내용) 수소 주요국의 수소 교역 계획 발표 및 청정수소 인증제 진행현황 공유 |
□ 오프닝 세션에서 산업부는 청정수소 교역을 위한 글로벌 협력과제에 대해서 설명하고, 이번 포럼의 개최 취지에 대해 설명하였다.
ㅇ 전세계적인 이상기후 현상과 러-우 사태로 인한 에너지 교란에 있어 청정수소가 중요한 대안이 될 것이며, 글로벌 수소 교역을 통해 전세계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,
- 원활한 글로벌 수소교역을 위해 청정수소 정의에 대한 공감대, 각국 수출입 인프라 구축 계획 공유, 초기 수소 시장의 지원책 등이 필요하고, 이를 위한 교역국간 소통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.
ㅇ 이어서 IRENA는 글로벌 수소 교역 전망에 대해 발표하며, 2050년 전력 생산량의 약 1/4이 그린수소 생산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, 생산된 수소의 약 30%가 국제 교역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.
□ 제1세션은 국가별 수소 교역계획 발표로, 수소 교역 당사국들의 수소 생산, 수출, 수입, 활용 계획에 대해서 발표하였다.
ㅇ 수소 수입국인 네덜란드는 2030년 약 400만톤의 수소를 로테르담항을 통해 해외에서 수입할 계획을 밝혔고, 일본은 액화수소, MCH(메틸사이클로헥산) 등 다양한 캐리어를 통한 수소 공급망 구축 계획을 설명하였다.
ㅇ 수소 수출국인 호주는 그린수소 생산·수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하였으며, 영국은 저탄소 수소생산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등 참여국들은 각국의 수소 교역을 위한 준비과정을 소개하였다.
□ 제2세션에서는 청정수소 인증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 청정 수소 인증에 대한 계획과 쟁점에 대해서 논의하였다.
ㅇ 한국 측에서는 청정수소 인증제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대학교(송한호 교수)에서 한국형 청정수소 인증제 설계방향 초안에 대해 발표하였다.
- 청정수소 인증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있어야 하며, 재생에너지, 원전, 천연가스 등 생산 원료나 방식과 상관없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설계할 계획임을 언급하였다.
- 아울러, 인증범위 선정에 있어 청정수소 또는 청정수소의 원료를 주로 해외에서 도입해야하는 한국의 특성을 반영할 것임을 밝혔다.
ㅇ 이어서 IPHE에서는 그간 TF를 통해 연구한 수소생산 과정의 배출량 분석 방법론을 공유하였으며, 호주는 IPHE의 연구와 연계한 자국의 청정수소 인증제 설계 추진경과와 계획에 대해 설명하였다.
- 유럽의 인증제 설계에 참여하고 있는 LBST와 DNV GL에서는 각각 EU와 영국의 청정수소 인증제 설계방향에 대해서 설명하며, 그린수소 생산 방법에 대한 쟁점(계통망 연계 등)에 대해 소개하였다.
- 미국 아르곤랩은 자사의 배출량 분석 프로그램(GREET)을 소개하고, 일본 미쓰비시는 일본 청정암모니아의 인정기준을 설명하였으며, 사우디 KAPSARC은 유럽 인증기관과의 협력계획을 설명하는 등 각국의 연구기관들은 청정수소 인증제 설계를 위한 노력을 소개하였다.
□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은 축사를 통해 “청정수소의 글로벌 교역은 세계 각국에 탄소중립,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, 청정에너지 수출 등 다양한 기회를 안겨줄 것”임을 강조하며,
ㅇ “수소 교역국 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글로벌 청정수소 교역을 조기에 실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”고 밝혔다.